2025년 2월 26일, 세계와 한국의 금융 시장에서는 여러 중요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세계 금융 소식
미국 증시 하락: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의 하락과 경기 둔화 우려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5% 하락하여 19,026.39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2.8%)와 테슬라(-8.39%) 등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유럽 증시 혼조세: 유럽 증시는 방산 및 헬스케어 섹터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술 섹터의 하락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의 BAE시스템즈 주가는 4.67% 상승했으며,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는 2.78% 올랐습니다. 반면, 기술 섹터는 1.5% 하락했습니다.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국 금융 소식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3.0%에서 2.75%로 0.25%p 인하했습니다. 이는 저성장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가 2%대로 내려갔습니다.
편의점 ATM 사업 매각: 코리아세븐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편의점 ATM 사업을 한국전자금융에 매각했습니다.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매장 ATM 유지보수와 신규 설치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에 총 26조 5천억 원의 정책금융을 신규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치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3.77조 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4.53조 원 등이 포함됩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하락은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저성장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수 활성화와 경제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코리아세븐의 ATM 사업 매각은 기업들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각국이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은 금리 인하와 정책금융 확대를 통해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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