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한국과 세계 금융 시장에서는 여러 중요한 이슈가 부각되었습니다.
한국 금융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내수 회복세와 수출 증가세가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국고채 금리 하락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국고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3년물 국고채 금리는 2.596%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세계 금융 뉴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미국 국채 가격은 대형 기술주의 약세와 2년물 입찰에 강력한 해외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2.2bp 하락한 4.398%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 반등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하였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0.4% 오른 70.70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0.5% 상승한 74.7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 1년물 MLF 금리 동결
중국 인민은행(PBOC)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2.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5개월 연속 금리를 유지하는 결정으로, 3,000억 위안 규모의 MLF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 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정책과 내수 부진 등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는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의 금리 동결은 자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전반적으로, 한국과 세계 경제는 다양한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각국의 통화정책과 경제 지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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